[총선] 투표함 봉인지 문제 제기.. 선관위 "문제 없어"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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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개표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개표소에서 투표함 특수봉인지 훼손을 둘러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0일) 밤 9시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구좌읍 제9투표소의 투표함 봉인지에 뜯어진 흔적이 있다는 개표 참관인의 이의 제기가 나왔습니다.
이날 저녁 8시 40분쯤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표소의 참관인들은 10여 개 투표함에 봉인지를 붙였다 제거한 흔적이 남은 점을 문제 삼으며 이의 제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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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전투표 때 사용한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개표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개표소에서 투표함 특수봉인지 훼손을 둘러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0일) 밤 9시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구좌읍 제9투표소의 투표함 봉인지에 뜯어진 흔적이 있다는 개표 참관인의 이의 제기가 나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봉인지에 서명했던 참관인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연락이 닿으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귀포시 개표소에서도 투표함에 문제가 있다는 참관인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저녁 8시 40분쯤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표소의 참관인들은 10여 개 투표함에 봉인지를 붙였다 제거한 흔적이 남은 점을 문제 삼으며 이의 제기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개표 작업이 한때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 측은 "투표함 중 일부가 사전투표 때 사용된 것이어서 그 흔적이 남은 것이다. 문제될 게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개표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김재연 (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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