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국민 상대 '中여행경보' 완화 검토…인적 교류 재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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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한 중국 여행 경보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현지시각) CNA 등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전날인 9일 비영리단체 미중관계전국위원회 대담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이와 함께 한동안 긴장 국면이었던 미국과 중국 간 관계가 현재는 대체로 정상화됐다는 시각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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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한 중국 여행 경보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현지시각) CNA 등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전날인 9일 비영리단체 미중관계전국위원회 대담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그간 중국을 방문하는 자국민에 여행을 재고하거나 주의를 강화할 것을 당부해 왔다. 부당 억류나 출국 금지 등을 우려한 조치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 내부에서는 이런 조치가 미국과 중국 국민 사이의 인적 교류를 위축시킨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 조정관은 여행 경보 완화 검토와 관련해 "앞서가고 싶지는 않지만, 이는 확실히 우리가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와 함께 한동안 긴장 국면이었던 미국과 중국 간 관계가 현재는 대체로 정상화됐다는 시각을 표출했다.
다만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는 상황에서는 양국 관계에 여전히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측에 이런(러시아 지원) 상황이 이어진다면 미·중 관계에 영향을 미치리라고 말했다"라며 "모든 게 괜찮다는 말로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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