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민주당 개표 상황실
[앵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봅니다.
출구조사 결과에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상황실엔 현재 민주당 관계자들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지역구인 인천 계양으로 향했고, 나머지 지도부도 자리를 비워 지금 현장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3시간 전 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던 순간, 이곳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현재는 아직 '경합'인 지역이 상당수 남아 있는 만큼, 차분하게 최종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입장 들어 보시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들이 무거운 짐을 지워 주신 것이라며, 책임 정당의 모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자]
이번 선거 기간 민주당은 공식적으론 '과반 달성'을 목표라고 밝혀 왔는데요.
민주당은 출구조사 예측에 대해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한 만큼, 민주당이 강조해 온 '정권 심판론'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여러 번 지원 유세를 갔던 서울 동작을도 희망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앞으로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도 더욱 힘이 실릴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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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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