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60%가 50대 이상…30대가 가장 적게 참여

사전투표자 60대 비율 22.69%로 최다
70대 이상 사전투표자 207만 3,764명 (14.97%)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에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60대가 22.69%로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많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4만 명이 넘습니다.

이어 50대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2.51%에 해당하는 311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5060세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 이상을 차지한 겁니다.

또 ▲40대 15.65%(216만 7,505명) ▲70대 이상 14.97%(207만 3,764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전투표에 가장 적게 참여한 연령대는 30대였습니다. 155만 9,701명으로 11.26%에 머물렀습니다.

18~29세는 178만 8,780명으로 12.92%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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