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인]46년만의 전남 여성 국회의원…권향엽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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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 돼 46년만에 전남지역 여성 국회의원 깃발을 꼽을 것으로 보인다.
권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순천, 광양, 곡성, 구례 지역민은 46년 만에 전남 여성 정치인을 탄생시켰다"며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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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 돼 46년만에 전남지역 여성 국회의원 깃발을 꼽을 것으로 보인다.
권 당선인은 10일 오후 9시 기준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개표결과 69.56%의 득표율을 기록해 국민의힘 이정현 24.65%, 진보당 유현주 5.7%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해졌다.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 당선은 1978년 10대 국회의원 선거 김윤덕 의원 이후 46년 만이다.
김 전 의원은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9대와 10대 전남 나주군·광산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권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전남 광양이 고향이다. 금도초·태금중·순천여고·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한 뒤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위가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인연이 있는 권 당선인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에 단수 공천에 논란을 빚었다.
민주당 내에서도 찬반양론이 분분하자 경선이 결정됐으며 권 당선인은 당시 서동용 현역 의원을 누르고 지역구 후보로 나서 46년만에 전남 첫 여성의원 타이틀을 획득했다.
권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순천, 광양, 곡성, 구례 지역민은 46년 만에 전남 여성 정치인을 탄생시켰다"며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도농 간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순천-광양-곡성-구례 상생클러스터 구축, 광양 제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섬진강유역 환경유역청 설립 등 5대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오만하고 무도한 정권을 바로잡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제대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총 9명의 여성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으며 광주 북구을 전진숙과 권향엽 후보가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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