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나브리 2차전 결장, 4강 진출 기회에도 웃지 못하는 뮌헨 

김용중 기자 2024. 4. 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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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와 세르주 나브리가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의 8강 2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영국 '원풋볼'은 10일 "데이비스와 나브리는 아스널과의 UCL 8강 2차전에 결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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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알폰소 데이비스와 세르주 나브리가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의 8강 2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힘든 원정길이 예상됐지만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UCL 홈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고, 그 과정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뮌헨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두 골을 넣으며 역전해 성공했다. 후반전 한 골을 실점하며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2차전이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성과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영국 ‘원풋볼’은 10일 “데이비스와 나브리는 아스널과의 UCL 8강 2차전에 결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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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미 두 번의 옐로카드를 받을 상태로 “옐로트러블’에 걸려 있었다. 2차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카드 관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전반 9분 부카요 사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대회 세 번째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나브리는 부상이다. 후반 25분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했고 라파엘 게레이로와 교체되서 나왔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우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그의 결장을 암시했다. 이번 경기 득점에 성공했기에 더욱 아쉽다.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슈퍼컵, 포칼컵에서 이미 탈락한 상태다. 리그에선 선두 레버쿠젠과 승점 16점 차다.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하다. UCL은 우승컵을 들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하지만 8강에서 악재를 만났다. 과연 이를 이겨내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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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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