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앱 지갑 인기 '쑥'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2024. 4.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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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 가운데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면서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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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만에 사용자 70% 전환

삼성전자는 자사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 가운데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면서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 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월렛이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데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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