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편법대출’ 수원정 김준혁 우세, 안산갑 양문석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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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막바지 과거 발언과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됐던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양문석 후보가 방송 3사(KBS·MBC·SBS)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서 각각 '우세'와 '경합'으로 나타났다.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0일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정에서 민주당 김 후보는 54.7%의 득표율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45.3%)를 제치고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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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막바지 과거 발언과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됐던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양문석 후보가 방송 3사(KBS·MBC·SBS)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서 각각 ‘우세’와 ‘경합’으로 나타났다.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0일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정에서 민주당 김 후보는 54.7%의 득표율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45.3%)를 제치고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 격차가 크다는 결과 예측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뒤 주먹을 쥐고 환호했다.
안산갑에서 민주당 양 후보는 52.8%,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는 47.2%의 득표율로 접전을 벌인다고 예측됐다. 이날 양 후보는 경기 안산시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앞서 김 후보와 양 후보는 선거운동 막판에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 요구가 일었다. 특히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김용민TV’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 상납을 시키고 그랬다”는 언급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화여대와 여성단체가 규탄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대학생인 장녀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편법 대출 의혹이 불거졌다. 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을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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