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장예찬, 출구조사 3위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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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고 무소속 출마를 한 장예찬 후보가 10일 "(부산) 수영구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민주당은 막겠다'는 일념으로 결집하신 주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후보는 "정연욱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수영구를 잘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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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고 무소속 출마를 한 장예찬 후보가 10일 "(부산) 수영구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민주당은 막겠다'는 일념으로 결집하신 주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토록 어려운 여건에서도 30대의 무소속 청년에게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선거운동 내내 힘내라, 기운내라, 안아주신 마음들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앞으로도 제 고향 우리 수영구의 발전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정연욱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수영구를 잘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수영에서는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53.1%로 1위로 예측됐다.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 후보는 각각 35.2%, 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다.
또 사전투표 전화조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5만28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1.8~5.7%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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