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 HPK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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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레이저 장비 업체 에이치피케이(HPK)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피케이는 지난 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에이치피케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공, 카메라 모듈 검사 및 자동화 장비 전문업체다.
에이치피케이는 작년 10월 에이치티홀딩스의 레이저 및 검사, 자동화 융합장비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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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레이저 장비 업체 에이치피케이(HPK)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피케이는 지난 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72만8000주로, 상장 예정 주식 수(1091만2000주)의 25%에 해당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29.11%를 보유한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회장이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자 지분은 47.46%에 달한다. 전문경영인인 고정수 대표는 지분 6.60%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에이치피케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공, 카메라 모듈 검사 및 자동화 장비 전문업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64억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치피케이는 작년 10월 에이치티홀딩스의 레이저 및 검사, 자동화 융합장비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분할 전 법인은 2008년 설립됐으며, 2020년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세아메카닉스를 인수한 바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9월 설립된 2차전지 부품 제조사로, 배터리팩의 주요 부품인 경판을 제조한다. 배터리 경판 외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 사업도 영위한다. 다이캐스팅은 세밀한 기계 가공을 거친 금형을 통해 주물을 얻는 정밀 주조법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미 2022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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