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심각하다…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사건
송태희 기자 2024. 4.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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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가 심각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이달 4∼8일 미국 전역에서 등록 유권자 833명을 포함한 미국 성인 1천21명을 상대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 등록 유권자의 64%가 해당 혐의는 적어도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봤습니다.
34%는 해당 혐의는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거나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 한 과거 성관계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형사재판 4건 중 하나로, 오는 15일 재판 일정이 시작됩니다.
11월 대선 이전에 재판 일정이 예정된 형사사건은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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