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초접전’…정동만 50.4%, 최택용 49.6%[22대 총선 출구조사]

백경열 기자 2024. 4. 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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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22대 총선 부산 기장 선거구에서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후보(49.6%)와 정동만 국민의힘 후보(50.4%)는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두 후보는 4년 전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치른다. 최택용 민주당 기장지역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패배한 뒤 지역 민심을 다져왔다. 초선 현역인 정동만 후보는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재선에 나선다.

기장은 20대를 기점으로 보수 후보가 당선돼 온 지역구다. 다만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 인구가 늘면서 표심이 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2.9~7.4%포인트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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