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부산 개표 상황은?
[KBS 부산] [앵커]
이번에는 부산 개표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부경대에 마련된 개표소로 가봅니다.
최위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부경대 체육관 개표소에서는 오후 6시 40분쯤 첫 투표함이 열리면서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제 뒤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 용지를 정리하는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이 개표소에만 지역 69개 투표소에서 전달된 투표함을 개표하게 됩니다.
부산에는 이 곳을 비롯해 모두 16곳의 개표소가 마련됐는데요.
부산시선관위원회는 개표 사무원 4천 8백여 명을 투입해 개표 작업을 진행합니다.
또 일반 유권자 참관인과 정당 추천 참관인도 이 곳에 함께하며 개표 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 초반이라 개표율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부산의 투표율은 67.5%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 투표율 67.7% 보다 0.2%p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번 총선 개표 작업에서 달라진 점, 수검표가 부활한 겁니다.
투표지 분류기와 심사 계수기 도입 이후 사라진 수검표가 다시 이뤄지는데요.
투표지 분류기의 분류 절차와 심사 계수기 검표 절차 사이에 개표 사무원이 직접 검표하는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의 주요 지역구 당선인 윤곽은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내일 새벽 2시 전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초박빙 지역의 경우엔 이보다 시간이 더 걸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경대 체육관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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