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 없는 한강벨트, 민주당 13곳 모두 당선 가능성[지상파3사 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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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 22대 총선에서 서울 한강벨트 전체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강벨트는 강남 3구를 제외한 13개 지역구로, 전통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세가 강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용산을 제외한 12개 한강벨트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한강벨트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던 용산에서도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0.3%로, 현역의원인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49.3%)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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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유일하게 패했던 용산도, 강태웅 후보 박빙 우세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 22대 총선에서 서울 한강벨트 전체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강벨트는 강남 3구를 제외한 13개 지역구로, 전통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세가 강하다. 이번 총선에서도 한강벨트의 민심에는 균열이 일어나지 않은 셈이다.
10일 지상파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한강벨트 13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용산을 제외한 12개 한강벨트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우선 마포갑에서는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52.9%로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43.5%)를, 마포을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50.6%로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41.6%)를 앞섰다.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5.6%로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4.5%)를, 중성동을에서는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52.8%로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7.2%)로 앞섰다.
광진갑에서는 이정헌 민주당 후 보가 54.1%로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45.9%)를,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6%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48.1%)를 앞섰다.
강동갑에서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53.0%로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45.6%)를, 강동을에서는 이해식 민주당 후보가 56.6%로 이재영 국민의힘 후보(42.3%)를 앞섰다.
동작갑에서는 김병기 민주당 후보가 47.8%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47.4%)를, 동작을에서는 류상영 민주당 후보가 52.3%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47.7%)를 앞섰다.
영등포갑에서는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57.6%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39.7%)를, 영등포을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후보가 53.1%로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46.1%)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벨트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던 용산에서도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0.3%로, 현역의원인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49.3%)로 앞섰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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