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북 총선 표심 결과는?…이 시각 개표소

김현주 2024. 4.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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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 오후 6시, 모두 종료됐습니다.

현재 투표함이 속속 당도하고 있는 전북지역 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주 기자! 현재 개표소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은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입니다.

투표가 끝난 저녁 6시부터, 전주시 완산구 투표소의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투표소 천 백89곳을 설치했고 개표소 15곳을 운영합니다.

전북의 투표율은 67.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67%와 비교해서 소폭 올랐습니다

개표소에서는 사무원과 참관인들의 개표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곳이 바로 '개함부'입니다.

투표함이 도착한 뒤, 개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참관인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봉인 상태 등 이상 여부를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을 미리 해소하고자, 선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기계가 분류한 투표지를 사무원이 손으로 하나하나 확인하는 '수검표'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지는 역대 최장인 51.7센티미터로 분류기에 들어가지 않아 처음부터 손으로 개표가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개표 시간은 평균 2~3시간, 길게는 4시간 정도 더 소요될 거로 보입니다.

개표 결과는 내일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최종 확정될 거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전주의 한 투표소에서는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해 인터넷 방송으로 내보낸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의 한 투표소에서도 아버지가 자녀의 투표지를 훼손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화산체육관 개표소에서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영상편집:한상근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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