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김준혁·‘편법대출’ 양문석도 1위…민주 ‘압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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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얻어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정 선거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54.7%,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45.3%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갑 출구조사에서는 양문석 민주당 후보가 52.8%를 얻어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47.2%)보다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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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미래, 개헌저지선 100석 ‘위태위태’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정 선거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54.7%,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45.3%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은 선거운동 기간 두 후보의 발언이 논란을 빚으며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지역이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 후보는 캠프 사무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다가 결과가 나온 순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뒤, 뒤를 돌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고 “와”하고 환호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XX를 했었을 테고”라고 발언했으며, 2017년에는 다른 채널에서 수원 화성을 여성의 가슴에 비유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최근에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 비판하며 언급한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으로 비판받았다.
양 후보는 주택을 매입하며 장녀 명의로 거액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고 2021년 초 대학생이던 장녀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주택담보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은 것이다.
양 후보는 대출받은 11억원을 잠원동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000만원과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상환하는 데 쓴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양 후보는 아파트를 처분해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규제를 피한 ‘작업 대출’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경기 안산상록선관위는 양 후보가 잠원동 아파트 가격을 축소 신고했다고 보고 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는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6∼182석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을 합쳐 178∼19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다.
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183∼197석이다.
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이다.
야권 군소정당은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단독으로(민주연합 포함)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르게 된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돼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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