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부산 민주 5곳·국힘 13곳 우위 예측…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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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산광역시에서는 18개 지역구 중 13곳이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민주당은 예상외의 선전에 환호했고, 국민의힘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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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4·10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산광역시에서는 18개 지역구 중 13곳이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민주당은 예상외의 선전에 환호했고, 국민의힘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부산 지역 내 여야의 격전지로 꼽힌 서은숙 부산광역시 부산진갑 후보는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 후보는 “아직 사전투표나 다른 요소들이 반영이 안 된 출구조사이기 때문에 개표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정을 넘겨야 결과가 나올 것 같아 저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전부 잠 못자는 밤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출구조사에서 예상보다 낮은 결과가 나오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서병수 공동선대위원장은 “그동안 언론에 나타난 여론조사 수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충격”이라며 “전체적으로도 우리 국민의힘이 이렇게밖에 하지 못했는가 하는 충격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사전투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내에서 13곳이 앞서는 점과 관련해서도 “지난 선거에서 15석을 차지했다. 지금 출구조사 결과라면 의석수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예상보다 훨씬 안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개표 방송을 지켜본 후보들은 각자 캠프로 돌아간 뒤 당선 윤곽이 나오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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