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 충남 공주·부여·청양…박수현 52%, 정진석 47.2%[22대 총선 출구조사]

이종섭 기자 2024. 4.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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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달 29일 공주문예회관 앞에서 팻말을 목에 걸고 나란히 서있다. 정대연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3사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박 후보는 52.0%, 정 후보는 47.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정 후보는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현역 의원이다. 이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다.

두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공주·부여·청양은 비교적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번째다. 20대와 21대 총선에서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각각 3.17%포인트와 2.22%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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