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광주·전남 개표 상황은?
[KBS 광주] [앵커]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투표함이 속속 개표소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 개표소인 광주여대 체육관에 손준수 기자 나가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 개표가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이곳 광주 광산구 개표소는 조금 전부터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함도 개표소로 계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제 뒤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 용지를 정리하는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이제 막 투표함이 열리면서 정확한 개표율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표소는 광주가 5곳, 전남은 시·군별로 22곳에 마련됐는데요.
전남 여수 거문도, 신안 비금도 등 일부 섬 지역은 투표함을 배편으로 옮겨야 해 개표가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 유권자 수는 광주가 120만 명, 전남이 156만여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6%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투표율은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남이 69%로 전국 3위를 기록했고, 광주도 투표율 68.2%로 전국 4위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21대 총선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는 8개 선거구,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각각 36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요.
일부 선거구를 빼면 광주와 전남 지역의 당선인 윤곽은 오늘 자정을 전후해 대부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구 선거 못지 않게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산구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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