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환호'·국민의힘 '탄식'… 출구조사 결과에 상반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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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여·야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지상파 방송 3사는 10일 오후 6시 본투표 종료 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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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3사는 10일 오후 6시 본투표 종료 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83~197석을 차지할 것을 예측됐다. 이어 국민의힘은 85~100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1석, 녹색정의당 0석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가 공개되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는 환호가 터져 나온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자리를 떠났다. 한 위원장이 자리를 떠나자 비례대표 후보들을 비롯한 지도부들도 뒤따라 자리를 떠났고 상황실은 10여 분 만에 텅 빈 것으로 알려졌다.
제3지대 중에서는 조국혁신당에서만 환호가 나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석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에 "국민이 승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대표는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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