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본 한동훈 "민심의 뜻 위해 최선 다했지만"…곧장 자리 떠

이수진 기자 2024. 4.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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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감 표현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 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 분위기. 〈출처=JTBC〉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은 예측 결과가 나오자 조용해졌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 중 국민의힘에 가장 유리하게 나온 KBS조차 최대 105석을 예측한 상황.

JTBC 예측조사 결과로도 최대 111석을 나타냈습니다.

출구조사 바로 직전 도착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사를 지켜본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입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 조사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말을 마치고 곧장 자리를 떴습니다.

한위원장이 떠나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이내 자리를 떴고 선거 상황실은 거의 텅 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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