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심은?…출구조사 48곳 중 민주 30곳 우세 [선택 4·10]

박세준 2024. 4.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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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에서도 지역구 48곳 중 30곳이 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56.1%를 얻어 39.5%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39.5%)를 앞선 것으로 점쳐졌다.

용산에서는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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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에서도 지역구 48곳 중 30곳이 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인 곳은 5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13곳은 접전으로 분류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56.1%를 얻어 39.5%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39.5%)를 앞선 것으로 점쳐졌다.

중·성동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5.6%,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44.5%로, 마포을에서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50.6%,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가 41.6%로, 구로갑에서 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60.5%, 국민의힘 호준석 후보가 39.5%로 각각 민주당 후보들의 우세가 예측됐다.

서초갑에서는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64.8%, 민주당 김한나 후보 35.2%로, 서초을에서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 54.8%, 민주당 홍익표 후보 45.2%로 국민의힘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강남병에서도 67.3%를 얻은 국민의힘 고동진 후보가 31.9%의 민주당 박경미 후보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용산에서는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강서을에서도 민주당 진성준 후보(50.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49.5%)가 박빙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갑의 민주당 김병기 후보( 47.8%)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47.4%)도 초접전 양상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에서 7.4%포인트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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