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심은?…출구조사 48곳 중 민주 30곳 우세 [선택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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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에서도 지역구 48곳 중 30곳이 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56.1%를 얻어 39.5%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39.5%)를 앞선 것으로 점쳐졌다.
용산에서는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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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에서도 지역구 48곳 중 30곳이 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인 곳은 5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13곳은 접전으로 분류됐다.
중·성동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5.6%,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44.5%로, 마포을에서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50.6%,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가 41.6%로, 구로갑에서 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60.5%, 국민의힘 호준석 후보가 39.5%로 각각 민주당 후보들의 우세가 예측됐다.
서초갑에서는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64.8%, 민주당 김한나 후보 35.2%로, 서초을에서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 54.8%, 민주당 홍익표 후보 45.2%로 국민의힘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강남병에서도 67.3%를 얻은 국민의힘 고동진 후보가 31.9%의 민주당 박경미 후보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용산에서는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강서을에서도 민주당 진성준 후보(50.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49.5%)가 박빙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갑의 민주당 김병기 후보( 47.8%)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47.4%)도 초접전 양상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에서 7.4%포인트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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