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득점 갱신’ 에드워즈, “팀원 모두가 1위를 원하고 있다”

박종호 2024. 4. 10. 2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드워즈가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미네소타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에드워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에드워즈는 "2, 3일 전부터 워싱턴과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드워즈가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드와 경기에서 130-121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한 루디 고베어(216cm, C)가 팀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거기에 에이스 엔써니 에드워즈(193cm, G-F)가 경기당 평균 26.3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에드워즈는 워싱턴과 경기에서 51점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미네소타는 1위 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1쿼터 미네소타는 상대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44점이나 내줬다. 상대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9%(9/13)이였다. 에드워즈가 12점을 올렸지만, 26-44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미네소타의 수비가 살아났고 벤치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는 좁혀졌다. 특히 쿼터 막판 에드워즈의 연속 6점으로 60-70을 만들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미네소타는 다시 한번 힘을 냈다. 그 중심에는 에드워즈가 있었다.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고베어의 골밑 득점까지 더한 미네소타는 역전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미네소타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에드워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에드워즈는 “2, 3일 전부터 워싱턴과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네소타는 55승 24패를 기록 중이다. 덴버 너겟츠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는 덴버다.

이에 에드워즈는 “오늘 경기가 매우 좋았다. 다음 경기는 더 좋을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1위 자리를 원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록 구단 최다 승 갱신에는 실패했지만, 2003~2004 시즌 이후 최초로 서부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경기인 덴버 경기가 중요하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미네소타의 서부 선두 가능성은 높아진다. 두 팀은 11일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