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희비 엇갈린 한동훈·이재명…환호한 조국

송원영 기자 임세영 기자 구윤성 기자 2024. 4.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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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여야 인사들의 표정은 크게 엇갈렸다.

10일 발표된 지상파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을 얻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큰 환호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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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민주 184~197석 국힘 85~99석
한동훈 "결과 실망" 이재명 "겸허한 마음으로" 조국 "약속 지키도록 노력"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본 뒤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임세영 구윤성 기자 = 4·10 총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여야 인사들의 표정은 크게 엇갈렸다.

10일 발표된 지상파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을 얻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반면 범 국민의힘 예상 의석수는 85~105석에 그쳤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큰 환호성을 올렸다.

대형 스크린에 경합지로 분류된 지역구 결과에서 민주당 승리 예측이 보도될 때마다 박수가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도 박수를 쳤다.

이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을 만나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방송을 지켜봤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조 대표는 “국민이 승리했다”며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0일 오후 서울 국회 도서관에 설치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바로 자리를 떴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2대 총선일인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끝난 뒤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손을 잡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본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입장하며 당원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시청 후 입장을 발표한 뒤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 종합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빅수치고 있다. (공동취재)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손을 잡고 있다. (공동취재)2024.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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