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돼지 5마리 키우는 빵집 사장님

2024. 4. 10.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에서 돼지를 키우며 빵집을 운영하는 지흥선 씨(54)를 만난다.

지씨는 37년 차 중식 요리 전문가로 지금은 직접 빵을 구워 파는 카페를 운영한다.

그때 그의 상처를 치유해준 게 바로 애완 돼지 '꿀순이'와 '꿀돌이'다.

돼지들이 새끼를 낳은 후엔 아예 카페 정원 한쪽에 텐트를 치고 숙식하며 돼지들을 보살피고 있는 그의 지극정성 일상을 살펴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종세상(11일 오후 9시 10분)

충남 서산에서 돼지를 키우며 빵집을 운영하는 지흥선 씨(54)를 만난다. 지씨는 37년 차 중식 요리 전문가로 지금은 직접 빵을 구워 파는 카페를 운영한다. 맛집으로 소문나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특별한 볼거리도 발길을 잡는다. 넓은 정원을 갖추고 돼지 5마리와 강아지, 닭, 앵무새가 자유롭게 뛰놀게 하면서다.

사실 지씨는 과거 제주도에서 요식업을 하다가 믿었던 지인에게 사업 투자 사기를 당한 후 우울증을 앓았다. 여기에 어깨까지 망가져 더 이상 수타를 칠 수 없게 돼 좌절을 맛봤다. 그때 그의 상처를 치유해준 게 바로 애완 돼지 '꿀순이'와 '꿀돌이'다. 돼지들이 새끼를 낳은 후엔 아예 카페 정원 한쪽에 텐트를 치고 숙식하며 돼지들을 보살피고 있는 그의 지극정성 일상을 살펴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