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녹색정의당 출구조사 ‘0석’ 예측에…김준우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0석’이 예측된다는 결과가 나오자,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10일) 오후 5시 반쯤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K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습니다.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서 녹색정의당이 0석으로 나오자, 김 위원장은 “결과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선거를 끝까지 잘 뛰어 주신 당원, 후보들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1대 국회 의정 활동이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채우지 못한 것 같다”며 “저부터 깊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기후를 살리고 진보를 지키는 진보 정치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총선용 떳다방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밭을 일구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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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