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율 또 다시 최고치… 세종 70.2%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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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 견제'와 '정권 심판'이 맞붙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투표율 역시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높아졌다.
전국적인 투표율 상승 분위기 속 충청권 투표율 역시 지난 총선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세종은 21대 총선(68.5%)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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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66.3%로 마감…충남·충북도 각각 65%·65.2% 기록
'거야 견제'와 '정권 심판'이 맞붙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투표율 역시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높아졌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잠정)은 67%다.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966만 231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수준을 찍은 사전투표율과 거소·선상·재외 투표 투표율도 포함된 수치다.
이는 66.2%로 종전 최대 투표율인 지난 2020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을 뛰어넘은 수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을 살펴보면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다.
최근 공직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20대 대통령선거(77.1%)보단 10.1%포인트 낮고, 지난 2022년 8회 동시지방선거(50.9%)보단 16.1%포인트 높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세종(70.2%)이었으며, 제주(62.2%)가 가장 낮았다.
전국적인 투표율 상승 분위기 속 충청권 투표율 역시 지난 총선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66.3%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65.5%)에 비해 0.8%포인트 오른 결과다. 자치구 별로는 유성구가 69.1%로 가장 높았으며, 동구가 64.4%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중구와 대덕구가 각 66.5%를, 서구는 65.2%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세종은 21대 총선(68.5%)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충남은 직전 총선 투표율 62.4%에서 65%로 올랐으며, 충북도 64%에서 65.2%로 높아졌다.
한편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11일 오전 4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같은 날 오전 6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1일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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