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임혁백 “혁신 공천이 정권 심판 불 붙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4·10 총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자 "혁신 공천으로 정권 심판의 불이 붙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10일) 오후 저녁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 공천이 민주당의 대승에 밑불을 깔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4·10 총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자 “혁신 공천으로 정권 심판의 불이 붙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10일) 오후 저녁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 공천이 민주당의 대승에 밑불을 깔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압승이고 정권 심판론이 승리한 것”이라며 “국민이 투표를 가지고 정권을 심판한 것이고 정치학적 용어로는 ‘투표함에서의 혁명’이라고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혁신공천을 이야기했을 때 많은 사람이 저를 비판하고 ‘비명횡사’라고 이야기했다”면서 “혁신 공천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고 새로운 인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45%의 현역 의원을 교체했던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혁신 공천의 첫 번째 성공 사례로 광주 경선에서 4명의 현역 의원이 전부 교체됐다”면서 “정치 의식 수준이 높은 광주에서의 공천 혁명이 서울로 올라왔고 정권 심판의 물결에 불이 붙어 장불로 갔다. 폭풍이 되고 폭풍이 다시 태풍이 돼서 엄청난 결과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위원장은 22대 국회에서의 야당의 역할에 대해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 개혁을 약속했다. 선거 이후에는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비난을 받고 다음 번엔 다시 민주당에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다 죽여놓은 민주주의와 경제와 안보와 기술강국, 이 모든 것을 다시 되살려야 하느 것이 지금 제1당의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을 얻어 원내 압도적 과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민의힘과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7~105석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선] 출구조사①더불어민주 178~196석, 국민의힘 87~105석…야당 압도적 과반 예상
- [총선] 출구조사②‘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국민의미래 17~19석, 조국혁신당 12~14석
- [총선] 출구조사⑥3% 이내 접전 지역 16곳…서울 용산·강서을 등
- “갈비 냄새 맡으며 한 표?”…이색 ‘투표 맛집’ 눈길 [현장영상]
- [총선] 출구조사③민심 ‘풍향계’ 서울의 선택은?
- [총선] 출구조사④이재명 56.1%·원희룡 43.8%…이광재 52.8%·안철수 47.2%
- [총선] 출구조사⑤김두관·김태호 접전…낙동강벨트 표심은?
- 홍콩 16층짜리 주거용 건물서 화재…5명 사망·40여 명 부상 [현장영상]
- 흉기에 찔린 경찰견…“살려야 한다” 헬기 부른 미국 경찰 [현장영상]
- [크랩] 금바나나 시대 온다?…미국마트 20% 올린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