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부산 18개 지역구 중 국힘 6곳 우세…11곳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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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부산 18개 지역구 중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곳은 6곳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곳은 1곳, 나머지 11곳은 경합지로 분류됐다.
10일 투표 마감 이후 KBS·MBC·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서구·동구, 동래구, 해운대구갑, 사하구을, 금정구, 수영구 등 6곳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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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부산 18개 지역구 중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곳은 6곳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곳은 1곳, 나머지 11곳은 경합지로 분류됐다.
지난 21대 국회에선 국민의힘이 15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차지한 것에 비하면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10일 투표 마감 이후 KBS·MBC·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서구·동구, 동래구, 해운대구갑, 사하구을, 금정구, 수영구 등 6곳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북구갑 지역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지역 경합지 총 11곳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조금이라도 앞서는 곳이 7곳이다. 나머지 4곳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최종 개표가 완료되면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의 캐스팅 보드(Casting Vote)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에서 야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총 6곳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선 곳으로 나타난 곳은 3곳이다. 나머지 2곳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조금 앞서고 있지만 격차가 크지 않았다.
북구갑에서는 3선을 노리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54.2%)가 부산시장 출신 서병수 국힘 후보(44.7%)를 크게 제쳤고, 정명희 민주당 후보(52.1%)가 박성훈 국힘 후보(47.9%)를 앞섰다.
사하갑에서도 3선에 도전하는 최인호 민주당 후보(52.1%)가 이성권 국힘 후보(47.9%)를 앞섰다.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주목받은 사상구에서는 김대식 국힘 후보(50.3%)가 배재정 민주당 후보(49.7%)와 접전을 벌였다.
부산 강서구에서는 김도읍 국힘 후보(53.5%)가 변성완 민주당 후보(46.5%)보다 앞섰고, 사하을에서는 조경태 국힘 후보(56.5%)가 이재성 민주당 후보(41.0%)를 크게 제쳤다.
장예찬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이 된 수영구에서는 정연욱 후보가 53.1%를 차지하며, 유동철 민주당 후보(35.2%)와 장예찬(11.7%) 후보에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를 보여 부산지역 첫 야당 단일후보로 주목을 받은 연제구에 노정현 진보당 후보(48.8%)는 김희정 국힘 후보(51.2%)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방송 3사의 부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진보당(진), 무소속(무)
▲중구·영도구 박영미(민) 45.8% 조승환(국) 53.2% ▲서구·동구 최형욱(민) 44.4% 곽규택(국) 55.6% ▲부산진구갑 서은숙(민) 52.1% 정성국(국) 47.9% ▲부산진구을 이현(민) 45.2% 이헌승(국) 52.5% ▲동래구 박성현(민) 43.3% 서지영(국) 54.6% ▲남구 박재호(민) 51.3% 박수영(국) 48.7% ▲북구갑 전재수(민) 54.2% 서병수(국) 44.7% ▲북구을 정명희(민) 52.1% 박성훈(국) 47.9% ▲해운대구갑 홍순헌(민) 45.5% 주진우(국) 52.8% ▲해운대구을 윤준호(민) 46.0% 김미애(국) 54.0% ▲사하구갑 최인호(민) 52.1% 이성권(국) 47.9% ▲사하구을 이재성(민) 41.0% 조경태(국) 56.5% ▲금정구 박인영(민) 42.3% 백종헌(국) 57.7% ▲강서구 변성완(민) 46.5% 김도읍(국) 53.5% ▲연제구 김희정(국) 51.2% 노정현(진) 48.8% ▲수영구 유동철(민) 35.2% 정연욱(국) 53.1% 장예찬(무) 11.7%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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