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 소식에 차분한 분위기…안철수 캠프 "결과 끝까지 지켜봐야"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이광재 52.8%-안철수 47.2%
이광재 후보와 맞서고 있는 안철수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박소연 기자, 안 후보 캠프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기자]
네, 1시간 전 JTBC 예측조사 등 언론사 조사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는 박수 소리가 터져나오진 않았습니다.
JTBC 예측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모두 안 후보가 이광재 후보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
JTBC 예측조사에선 안 후보가 1%포인트 앞서지만 지상파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6%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 후보는 두 손을 모으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6시 40분 쯤 캠프를 떠났습니다.
지지자들은 여기에 남아 긴장된 상태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전국 판세에서도 국민의힘이 열세를 보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성남 분당갑은 투표율이 높기로 손꼽히는 지역이잖아요, 캠프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기자]
성남 분당갑 투표율이 76.2%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74.6%보다 1.6%p 높게 나왔습니다.
분당갑은 투표율이 높기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인데요 안철수 캠프에선 이번에도 높은 투표율을 보인 건 보수 결집의 흐름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론보다 정권 지원론에 지지를 보냈다는 자체 분석인데요.
안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4선 의원이 되면서 여권 내 대권 유력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노한 조국 "YTN 등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9번 아닌 10번으로"…누리꾼들 "어떻게 이런 실수를"
- 이명박 "정치가 한국 수준에 안 맞아…국민 지혜롭게 투표하길"
- [총선특집] '법학도'로 헤쳐모였던 이재명·한동훈·조국…차이는 여기서부터?|인물탐구영역
- 미니 대선급? 계양을, 분당갑…'최대 격전지' 판세 전망도 쉽지않다
- 40분 기다린 80대 "잠이 안 와서"…강원·춘천 투표 열기 '후끈'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