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와 비교는 영광” 레알의 미래…리버풀이 2,200억에 영입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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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25,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1억 5천만 유로(약 2,2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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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25,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지난해 여름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세대교체가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이상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티아고 알칸타라의 이탈에 대비해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리버풀의 시선은 발베르데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1억 5천만 유로(약 2,2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할 계획이다.
발베르데는 레알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지치지 않은 체력과 강한 슈팅력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2골 8도움을 올렸다. 지난 오사수나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는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리버풀행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발베르데는 과거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브 제라드와의 비교에 “세계적인 선수와 비교되는 건 영광이다. 놀랍다”라며 긍정적인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레알과의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은 발베르데를 향후 계획의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매각할 의향이 없다. 오직 선수가 떠나길 원할 경우에만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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