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예측조사 결과에 한때 '열광'…"당선 유력까지 겸허하게"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이재명 56.1%-원희룡 43.8%
현장 분위기 어떤지 두 후보의 선거 사무소 차례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쪽부터 가보죠.
자 최규진 기자. 그쪽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재명 캠프는 인천 계양을 지역위원회 사무실로 쓰던 곳에 선거상황실을 마련했는데요.
지금도 뒤로 지지자들이 앉아 있는데요.
JTBC 예측 결과 등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전체 선거 결과가 민주당에 크게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계양 지역이 발표되기 전까진 경계를 풀지 않았는데요.
이 후보가 원희룡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일단 한숨 돌렸다며 열광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개표가 진행되는 만큼 더 크게 이길 수 있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나 이재명 대표 캠프 측이 예측조사나 출구조사의 결과에 대해 밝힌 입장이 있었나요.
[기자]
이재명 캠프 측은 최종적으로 끝까지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조사결과가 생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았냐"는 기자의 물음에는 "어깨가 더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며 캠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 머물고 있는 이 후보는 전체 선거 당락이 어느정도 가려진 뒤에야 지역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지켜보겠다며 짧은 입장을 밝힌 이 후보는 밤 늦게 이곳을 찾아 지역구 후보로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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