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신분증으로 투표한 80대 뒤늦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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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지인의 신분증으로 사전 투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투표소를 찾은 70대 A 씨가 제시한 신분증을 유권자 명단과 대조하는 과정에서 사전투표자로 분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위를 조사한 결과 같은 경로당에 다니는 80대 여성 B 씨가 A 씨의 신분증으로 사전투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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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80대 노인이 지인의 신분증으로 사전 투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 오전 광주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중복 투표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투표소를 찾은 70대 A 씨가 제시한 신분증을 유권자 명단과 대조하는 과정에서 사전투표자로 분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위를 조사한 결과 같은 경로당에 다니는 80대 여성 B 씨가 A 씨의 신분증으로 사전투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경로당 안에 있던 A씨의 신분증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사전투표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당시 "두 사람의 생김새가 비슷해 본인 확인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 같다"면서 "A 씨에게 투표권을 다시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 씨의 행동에 고의성은 없다고 보고 사건을 입건 전 종결할 방침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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