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출구조사' 김두관 50.6% vs 김태호 49.4%...낙동강벨트 5곳 접전

한정수 기자, 이병권 기자 2024. 4. 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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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총 10석이 걸린 '낙동강 벨트'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0곳 중 5곳이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3사가 10일 제22대 총선 출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 북을, 부산 사하갑, 부산 강서, 부산 사상, 경남 양산을 등 5곳이 경합 지역으로 파악됐다.

낙동강 벨트는 부산·경남(PK) 지역 중 최대 격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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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대식 후보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4·10 총선에서 총 10석이 걸린 '낙동강 벨트'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0곳 중 5곳이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3사가 10일 제22대 총선 출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 북을, 부산 사하갑, 부산 강서, 부산 사상, 경남 양산을 등 5곳이 경합 지역으로 파악됐다.

부산 북을에서는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1%,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47.9%로 나타났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최인호 민주당 후보가 52.1%,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47.9%로 경합 중이다.

부산 강서에서는 김도읍 국민의힘 후보가 53.5%, 변성완 민주당 후보가 46.5%로 집계됐다. 부산 사상에서는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50.3%, 배재정 민주당 후보가 49.7%로 초박빙인 상황이다.

이 밖에 전직 경남도지사 사이 맞대결로 관심이 높았던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50.6%,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사진=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사진=뉴시스

낙동강 벨트는 부산·경남(PK) 지역 중 최대 격전지다. 영남권은 통상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평가받지만 낙동강 벨트는 야권 지지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총 9석 중 5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다.

또 사전투표 전화조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5만28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1.8~5.7%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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