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석 이상' 달성·범야권 압승 전망에 조국혁신당 '환호성'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쨌든 이번 총선 역시 지역구의석 대부분을 비중은 다르겠지만 거대양당이 나눠 가지는 양상에는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요.
지역구는 그런데 비례대표에서는 복병이 있었죠.
이번 선거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조국혁신당.
방송 3사 예측에서는 12석에서 14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는데 분위기가 어떨까요?
김건휘 기자, 조국혁신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이었던 10석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자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비례대표에만 후보를 낸 조국혁신당의 예상 의석을 모두 12~14석으로 전망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200석을 넘을 수도 있다는 예상치가 발표되자 더욱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출구조사 발표 20분쯤 후, 조국 대표는 "국민이 승리했다"면서 소감을 밝혔는데요.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란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면서 , "검찰 독재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국민들이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유권자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라는 구호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예고했던 대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범야권의 압승이 확실시되면서, 몇몇 후보와 당직자들은 포옹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후보들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한동안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조 대표를 비롯해, 과거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 위주로 지도부가 구성된 만큼,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비례대표 개표는 내일 아침 무렵까지 늦어질 전망인데요.
방송3사 예상대로라면 조국혁신당에서는 14번 후보인 김형연 전 법제처장까지 당선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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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안준혁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8113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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