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울산 최종 투표율 66.9%…21대보다 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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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치러진 10일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66.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68.6%)과 비교하면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이날 전국 평균 투표율 66.3%(잠정치)보다는 0.6%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울산지역 유권자 총 93만4661명 가운데 62만5088명이 참여했다.
이날 울산지역에 마련된 총 269곳의 투표소에서는 크고 작은 소동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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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치러진 10일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66.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68.6%)과 비교하면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이날 전국 평균 투표율 66.3%(잠정치)보다는 0.6%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울산지역 유권자 총 93만4661명 가운데 62만5088명이 참여했다.
이 중 28만3841명은 우편 및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가 67.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울주군 67.3%, 동구 66.6%, 남구 66.5%, 북구 66.4% 순을 나타냈다.
이날 울산지역에 마련된 총 269곳의 투표소에서는 크고 작은 소동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 21분께 남구 수암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술 취한 남성이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가 자신의 집과 멀어 힘들다며 소리를 치고 행패를 부렸다.
선관위 직원이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하자 해당 남성을 그대로 투표소를 떠났다.
이어 오전 10시 21분께 남구 삼호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50대 유권자가 투표용지 무효 처리에 반발해 투표용지를 찢어버렸다.
해당 유권자는 기표를 마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펼쳐 관리관에게 보여주며 "왜 1번과 2번이 없냐"고 물었고 이에 투표관리관이 해당 투표용지를 무효로 처리하자 항의하며 용지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를 찢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님을 확인하고 해당 유권자를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울산시선관위는 해당 유권자의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투표용지 훼손에 해당하는지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오전 11시 44분께 중구 학성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선거인명부를 확인하던 중 자신의 이름에 이미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관리관은 앞서 투표한 동명이인이 서명한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유권자가 동명이인의 서명 옆에 서명한 뒤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게 조치했다.
이날 오후 5시 20분께는 한 유튜버가 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유튜버는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 안에서 투표하는 모습을 그대로 중계했다.
자신이 기표한 후보와 정당은 노출하지 않았으나 선관위는 위법성 여부를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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