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美·日과 정상회담서 남중국해 평화 이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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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로 예정된 미국·일본·필리핀 삼자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출국길 기자들과 만나 삼자 정상회담 합의 예정 의제와 관련해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항해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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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오는 11일로 예정된 미국·일본·필리핀 삼자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출국길 기자들과 만나 삼자 정상회담 합의 예정 의제와 관련해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항해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최근 몇 년 중국과 잦은 해상 분쟁을 벌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삼국이 남중국해에서의 협력 이행 방법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리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인프라, 반도체, 사이버 안보, 핵심 광물, 재생 에너지와 방위·해상 협력 분야에서 미국 및 일본과 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지역 번영과 상호 지원 방안이 논의되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자국과 일본, 필리핀이 전략적 목표 및 이해관계, 남중국해 우려 등에서 점점 더 수렴한다며 다양한 범주의 문제에 대해 새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리라고 했었다.
중국은 이번 삼국 정상회담을 경계 중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배타적인 '좁은 울타리'를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 "이 지역에서 진영 대결을 꾀하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이번 회담에 비난조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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