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충북 개표소…개표 초반 상황은?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충북의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개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청주 유도회관에 마련된 청주 상당 개표소로 가봅니다.
이유진 기자, 현재 개표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서는 오늘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조금 전 저녁 6시에 투표소 495곳에서 투표가 종료됐는데요.
개표는 이 곳, 청주 상당을 비롯해 충북 11개 시·군 14곳에서 이뤄집니다.
현재 투표함이 속속 개표소로 오고 있는데요.
잠시 뒤, 저녁 7시 이후부터 개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충북 전체 개표소에는 선거 사무원 3,4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각종 사고에 대비해 경찰·소방인력도 65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선거 인력이 4년 전 지난 총선보다 510여 명, 20%가량 늘었는데요.
투표지가 기계에서 제대로 분류됐는지, 사무원이 일일이 다시 확인하는 수검표 과정이 추가돼섭니다.
특히 51.7cm나 되는 비례대표 투표 용지는 모두 수작업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개표 종료 시점이 지난 선거보다 2시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선관위는 충북의 국회의원 당선인 윤곽이 이르면 자정 전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충북의 이번 총선 투표율은 오늘 오후 5시 기준, 62.5%입니다.
4년 전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60.8%보다 1.7%p 높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유도회관에 마련된 청주 상당 개표소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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