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에도 웃은 호반그룹, 작년 매출 8조·당기순익 1조 달성

이종배 2024. 4. 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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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에도 호반그룹이 지난해 1조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총 매출액이 8조1627억원, 당기순이익은 97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력기업인 호반건설은 매출액 1조8709억원과 당기순이익 5897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냈다.

레저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솜리조트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액 5687억원, 영업이익 990억원, 당기순이익 191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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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도 업계 최저 수준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호반그룹이 지난해 1조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부채비율도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총 매출액이 8조1627억원, 당기순이익은 97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16조934억원으로 2022년에 비해 1조4600억원 증가했다.

주력기업인 호반건설은 매출액 1조8709억원과 당기순이익 5897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냈다.

상장기업인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282억원, 당기순이익 859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으로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대한전선은 매출액 2조6063억원, 당기순이익 622억원, 영업이익 63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레저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솜리조트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액 5687억원, 영업이익 990억원, 당기순이익 1918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호반에 따르면 업계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호반건설의 부채비율은 26.3%, 호반산업은 16.1%, 호반프라퍼티는 3.8%, 대한전선은 87%(별도 기준) 등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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