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속속 도착... 개표사무원들 본격 개표 시작 [구리 개표현장]

권순명 기자 2024. 4.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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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문동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 투표함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권순명기자

 

○…10일 오후 6시 50분께 구리시 교문동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는 지역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담긴 투표함이 속속 들어오면서 긴장감이 감돌아.

투표함이 도착한 체육관에는 투표참관인들이 개표에 앞서 투표함의 봉인지 상태를 점검. 개표위원장의 개표 시작 선언과 함께 개표사무원들은 탁자 위에 쏟아진 투표용지를 분류하는 등 본격적인 개표 작업 시작.

개표위원장의 개표 시작 선언과 함께 개표사무원들이 탁자 위에 쏟아진 투표용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권순명기자

특히 이번 선거에 눈길을 끈 것은 총 38개 정당이 등록한 51.7㎝ 길이의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가 역대 최대 길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용하는 투표지 분류기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길이인 34.9㎝를 넘어 모두 수작업으로 개표해야 하며 지난 제3회 지방선거에서 분류기 처음 도입 후 18년 만의 수작업으로 분류.

개표 결과는 11일 오전 2시께 나올 전망.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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