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MBN 예측조사] 종로·용산 접전…전현희·채현일 오차범위 밖 우세
【 앵커멘트 】 MBN이 실시한 12개 격전지 총선 예측조사 정리해보겠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인 투표일 직전을 포함해 3차례의 여론조사로 결과를 예측했습니다. 역대 선거 통계와 지지추세, 유권자 성향을 반영했죠. 먼저 서울 5곳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한강벨트 광진을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고, 중구성동갑과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오차범위 밖 승리로 예측됐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치 1번지 종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48.1%로 45.2%를 기록한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3월 말 MBN 여론조사에서 곽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를 줄여 접전 양상입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부상한 용산은 초접전입니다.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49.9%,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1%로 예측됐습니다.
불과 0.8%p 차로 4월 초 MBN 여론조사에서도 1%p 차의 박빙으로 권 후보가 46%, 강 후보가 45%을 기록했습니다.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곳입니다.
한강벨트 광진을은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51.6%로 47.4%의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량급 여성 후보가 맞붙은 중구성동갑은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8.9%로 41.1%의 윤희숙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누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앞서 이뤄진 2차례의 MBN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결과와 비슷합니다.
영등포갑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채현일 후보의 승리로 예측됐습니다.
채 후보는 55.4%,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는 39.4%,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5.2%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예측조사는 MBN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조사했고, 여론조사를 기초로 과거 선거 통계자료와 유권자 성향과 지지추세가 반영됐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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