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10곳 중 민주 4곳 우세, 6곳 경합

[앵커]
이 곳은 꼭 이겨야 1당이 된다, 저희 채널A는 여야가 꼽은 초접전지역 10곳에 대해 단독으로 예측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4곳이 민주당이 앞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개표를 끝까지 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접전 경합 지역이 더 많습니다.

배두헌 기자입니다.

[기자]
원내 1당이 되기 위해 꼭 지켜내야 하는 초접전지역 10곳에 대한 채널A 자체 예측조사 결과, 민주당이 10곳 중 서울 중성동갑 비롯한 4곳에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고, 서울 동작을 등 6곳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서울 동작을입니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 50.7%,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49.3%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 마포갑도 이지은 민주당 후보 49.7%,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 48.2%로 초접전입니다.

신정치 1번지로 여야 모두 공을 들인 서울 용산 역시 강태웅 민주당 후보 51.2%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 48.8%로 예측불가 초접전입니다.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민주당 후보 60.7%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39.3%로 전 후보 승리가 예측됐습니다.

'명룡대전' 빅매치가 치러진 인천 계양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 56.0%,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3.8%로 이재명 후보가 이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경기 성남분당을에선 김병욱 민주당 후보 53.7%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6.3%로 김병욱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고, 경기 수원병 김영진 민주당 후보 60%,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 40%로 김영진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충청, PK는 모두 초접전입니다.

충남 천안갑 문진석 민주당 후보 51.2%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 46.2%로 오차위 내 초접전, 경남 양산을 김두관 민주당 후보 51.1%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48.9%로 역시 초접전입니다.

부산 북갑도 전재수 민주당 후보 50.1%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 48.8%로 초박빙입니다.

채널A 예측조사는 전화면접방식을 바탕으로 사전투표 이후 네 차례 조사, 한 차례 사전조사를 거쳤습니다.

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배두헌 기자 badhone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