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석도 깨지겠네” 국힘 강원도당, 출구조사 결과에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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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왜 저러나", "100석도 깨지겠네" 10일 오후 6시 22대 총선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야당 압승으로 예측 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관계자들은 연신 탄식을 했고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윤미경 사무처장과 허인구 총괄선대본부장 등 도당 당직자·당원 10여 명은 도당 사무실에서 22대 총선 투·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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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왜 저러나”, “100석도 깨지겠네”
10일 오후 6시 22대 총선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야당 압승으로 예측 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관계자들은 연신 탄식을 했고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윤미경 사무처장과 허인구 총괄선대본부장 등 도당 당직자·당원 10여 명은 도당 사무실에서 22대 총선 투·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이들은 투표 마감 전부터 전국 투표율을 주시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출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 최대 197석’으로 발표되자 도당사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여기저기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수도권 접전지에서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예측 결과를 본 한 당원은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거 같다. 100석도 깨지겠네”라며 우려했다.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은 “내부에서 예상한 것보다 안 좋게 나왔다. 좀 더 지켜봐야겠다”며 말을 아꼈다. 허인구 강원 총괄선대본부장은 “기존 언론사 여론 조사보다 낙관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강원도의 경우 5석 우세 3석 경합으로 예상했다”며 “향후 개표 상황을 신중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같은 시각,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를 시청한 국민의힘 김혜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는 입을 꾹 다문채 방송을 지켜봤다. 이날 출구조사를 함께 시청한 지지자 30여명도 침묵했고, 몇몇 지지자 사이에서는 “민주당이 크게 이겼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앞선다”는 말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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