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투표율 65.2%…지난 총선보다 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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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은 최종 투표율 65.2%로 마무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도내 선거인 137만2679명 중 89만4768명(우편‧사전투표 포함)이 참여해 65.2%를 기록했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보은‧옥천‧영동‧괴산이 평균 72.6%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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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은 최종 투표율 65.2%로 마무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도내 선거인 137만2679명 중 89만4768명(우편‧사전투표 포함)이 참여해 65.2%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66.9%)보다는 1.7%p 낮았지만, 직전 21대 충북 투표율(64.0%)보다 1.2%p 높고 2000년 4‧13총선(16대) 이후 치러진 도내 역대 총선만 따지면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4년 6‧4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대선‧총선‧지선 7번의 선거를 놓고 보면 세 번째로 높다. 충북은 2017년 19대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이 똑 같은 74.8%로 가장 높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보은‧옥천‧영동‧괴산이 평균 72.6%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 곳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대결하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곳은 청주 흥덕구로 61.3%에 그치면서 도내 평균을 밑돌았다.
흥덕구는 3선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당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이연희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동원 후보가 출마했고, 개혁신당에서는 김기영 후보도 본선까지 완주했다.
개표는 도내 시‧군‧구별 개표소 14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경합 지역은 자정이 지나야 판가름 날 전망이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도내 8개 선거구 중 충주와 제천·단양, 동남4군, 중부3군이 경합지역으로 예측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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