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경남 개표 상황은?
[KBS 창원] [앵커]
이번에는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창원 성산구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투표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본격적인 개표 작업 시작됐나요?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창원 성산 개표소는 아직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공식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끝내야 하고, 그 뒤 투표함을 밀봉해 개표소로 옮기는 작업이 필요해 본격적인 개표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경남에는 이곳 창원시 성산구 개표소를 포함해 모두 22개의 개표소가 마련됐습니다.
경남선관위는 투표 분류기 130대와 개표 사무원 5천 2백여 명을 투입해 개표 작업을 진행합니다.
또, 공정한 개표를 위해 일반 유권자 참관인과 정당 추천 참관인도 현장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이번 22대 총선 경남의 잠정 최종 투표율은 65.5%입니다.
최종 투표율은 잠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총선 개표 과정에서 달라진 점, 수검표 과정이 추가됐는데요.
개표작업에는 투표지를 분류하는 분류기와 투표지 매수를 확인하는 계수기 사이, 사람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 16곳,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내일(11일) 새벽 2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접전 지역의 경우, 이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또, 비례 정당 투표에는 38개 정당이 등록하면서, 투표 용지 길이가 51.7cm로 역대 가장 길었습니다.
비례정당 투표 결과는 내일(11일) 아침에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축구센터에 마련된 창원 성산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도원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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