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출구조사 13곳 중 '국민의힘 12곳 우세·1곳 경합'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4. 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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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경북은 13개 선거구 중 최소 12곳을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북은 13개 선거구 중 경산을 제외한 12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개표결과가 나올 경우 국민의힘은 예상대로 텃밭은 경북 13개 선거구를 모두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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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등 경북 12개 선거구 국민의힘 우세
경산만 '경합'이지만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오차범위 앞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경북은 13개 선거구 중 최소 12곳을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북은 13개 선거구 중 경산을 제외한 12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거구는 모두 1위와 2위 후보가 상당한 격차를 보여 별다른 이변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의 유일한 접전지로 꼽히던 경산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개표결과가 나올 경우 국민의힘은 예상대로 텃밭은 경북 13개 선거구를 모두 가져가게 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산을 제외한 경북의 나머지 지역 선거결과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면서 "거물급 정치인이자 10년 이상 지역 표밭을 다져왔던 최경환 후보조차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은 경북의 정치환경을 보여주는 단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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