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박희승, 12년 만에 남·장·임·순에 민주당 깃발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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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의 민주당 탈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남·장·임·순 선거구의 경우 박희승 후보가 82.4%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남·장·임·순 선거구(제22대 '장수군' 편입)에서는 지난 12년 간 민주당 후보들이 금배지를 따내지 못했다.
이번 22대 총선 남·장·임·순 선거구에는 민주당과 함께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한국농어민당 등 모두 4개 정당 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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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4.10 총선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의 민주당 탈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12년 만이다.
10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북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남·장·임·순 선거구의 경우 박희승 후보가 82.4%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남·장·임·순 선거구(제22대 ‘장수군’ 편입)에서는 지난 12년 간 민주당 후보들이 금배지를 따내지 못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 소속 강동원 후보가, 2016년과 2020년 제20~21대 총선에서는 이용호 후보(각각 국민의당, 무소속)가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곳은 전북 내에서 ‘야성’이 강한 선거구로 평가된다. 시장·군수 또한 무소속 당선이 잇따른 곳이다.
그만큼 민주당으로서는 탈환이 절실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박희승 후보의 절실함은 당 차원을 넘어선다. 이번이 세 번째 금배지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번 22대 총선 남·장·임·순 선거구에는 민주당과 함께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한국농어민당 등 모두 4개 정당 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이 선거구 역시 ‘정권 심판’이 선거 최대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박희승 후보는 ‘블랙 아웃(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 기간 직전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밖 선두를 줄곧 지켜 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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