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부산 18곳 선거구 중 국민의힘 13곳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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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부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간 맞대결이 펼쳐진 남구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3%를 기록하며, 48.7%를 받은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를 2.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부산진구갑에서 현역 시당위원장이자 최고위원으로 있는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1%로,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47.9%)를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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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4·10 총선 부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8개의 지역구 가운데 1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 내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낙동강벨트(6곳)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곳씩 우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우선 현역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북갑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2%를 받으며 44.7%로 조사된 서병수 후보에 9.5%p 앞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북을 정명희(민)52.1%-박성훈(국)47.9% △사하갑 최인호(민)52.1%-이성권(국)47.9%로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사하을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가 56.5%로 1위를 기록했다. 강서와 사상에서도 △강서 김도읍(국)53.5%-변성완(민)46.5% △사상 김대식(국)50.3%-배재정(민)49.7%를 기록,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로 '경합'이 예상됐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로 3자 대결이 펼쳐진 수영에서는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53.1%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동철(민)35.2% △장예찬(무)11.7%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후보가 나온 연제에서는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가 51.2%를 기록하며 노정현 진보당 후보(48.8%)를 2.4%p 차로 앞섰다.
아울러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간 맞대결이 펼쳐진 남구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3%를 기록하며, 48.7%를 받은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를 2.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해운대갑 홍순헌(민)45.2%-주진우(국)52.8% △해운대을 윤준호(민)46.0%-김미애(국)54.0% △기장 최택용(민)49.6%-정동만(국)50.4% △금정 박인영(민)42.3%-백종헌(국)57.7% △진을 이현(민)45.2%-이헌승(국)52.5% △중·영도 박영미(민)45.8%-조승환(국)53.2% △서·동구 최형욱(민)44.4%-곽규택(국)55.6% △동래 박성현(민)43.3%-서지영(국)54.6% 등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부산진구갑에서 현역 시당위원장이자 최고위원으로 있는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1%로,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47.9%)를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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