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구청장 뽑는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개표 시작

김태진 기자 2024. 4. 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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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같이 모아서 주시면 분류기에서 따로 분류됩니다."

10일 오후 6시 30분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 개표장인 한밭체육관은 개표사무원과 개표참관인 등 개표사무 관계자 등 수백명이 모여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투표지 분류에 들어갔다.

투표함에서 투표지가 쏟아지자 한 테이블당 14명으로 구성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정리하는 손이 빨라졌다.

이어 투표지를 심사·집계하고, 개표상황 확인 및 위원검열 등을 거쳐 개표상황표로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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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회의원 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 개표가 시작된 10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무효표도 같이 섞는거죠?"

"네. 같이 모아서 주시면 분류기에서 따로 분류됩니다."

10일 오후 6시 30분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 개표장인 한밭체육관은 개표사무원과 개표참관인 등 개표사무 관계자 등 수백명이 모여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투표지 분류에 들어갔다.

일반투표함이 속속 도착했고, 개표사무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이후 우편 투표함과 관내 사전투표함도 차례로 도착했다.

투표함에서 투표지가 쏟아지자 한 테이블당 14명으로 구성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정리하는 손이 빨라졌다. 이들을 지켜보는 참관인의 눈빛도 번쩍였다.

이후 정당·후보자별로 분류된 투표지는 일정 매수가 되면 꺼내 묶고 재확인대상 투표지는 적정 매수가 되면 꺼내 묶을 예정이다.

이어 투표지를 심사·집계하고, 개표상황 확인 및 위원검열 등을 거쳐 개표상황표로 작성된다.

이날 시작한 개표는 11일 새벽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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