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이 승리"…출구조사 발표에 환호성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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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승리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최대 14석까지 받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중계 카메라 앞에 서서 힘차게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번호 '9번'이 적힌 네이비색 바람막이를 입고 상기된 얼굴을 한 사람들이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중계방송 화면을 바라 봤다.
이윽고 출구조사 결과 비례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최소 12석에서 최대 14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자 회의실 안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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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달 남짓 조국혁신당 뜨거운 지지 정말 감사"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국민이 승리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최대 14석까지 받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중계 카메라 앞에 서서 힘차게 말했다.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을 가득 메운 비례대표 후보 24명과 선거사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크게 박수쳤다.
22대 총선 본투표 날인 10일 오후 6시 1분 전. 조국혁신당의 정당 번호 '9번'이 적힌 네이비색 바람막이를 입고 상기된 얼굴을 한 사람들이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중계방송 화면을 바라 봤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결과가 화면에 나오자 회의실 안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모두가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질렀고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윽고 출구조사 결과 비례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최소 12석에서 최대 14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자 회의실 안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20분간의 출구조사 결과를 비례대표 후보들과 같이 시청한 조 대표는 이후 회의실 앞에서서 소감을 간략하게 밝혔다. 조 대표는 "창당 1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대한 뜨거운 지지 정말 감사하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거 운동에서 약속 드렸던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또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사과하라"며 "이를 바로 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정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헌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사회권 선진국을 위해 당선된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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